안녕하세요, 스텔라입니다.

요즘 날이 조금 추워지면서 저는 자연스레 따뜻한 꿀차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유차청이나 레몬청에 꿀을 타 먹는 것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꿀에도 종류가 다양하고 등급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자주 먹는 꿀이지만 알고 먹으면 약이 되고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꿀의 효능과 부작용,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꿀의 효능은?
1. 면역력 증강
꿀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하여 각종 효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항생 효과가 있다고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몸 속 박테리아가 꿀과 직접 접촉하게 되면 바로 사멸되는데, 이는 바로 삼투압 효과 때문이라고 해요. 오래 전부터 꿀의 효능으로 널리 알려진 점 중에 하나랍니다.
2. 피부 미용, 보습 효과
꿀을 직접 얼굴에 발라주면 꿀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제거되어 노화도 예방하고 얼굴색이 밝아지며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합니다. 몸의 해독 작용을 하는 것과 같은 원리이죠. 또한 비타민C, 콜라겐의 생성을 돕고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피부에 영양 공급을 해서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 가꾸기에 도움이 됩니다.
3. 심혈관질환 예방 및 개선
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에 끼는 노폐물을 줄여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따라서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라면 꾸준히 하루에 한 스푼 꿀을 섭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4. 통증 완화
꿀을 꾸준히 섭취하면 관절통, 편두통, 만성통증이 있는 경우 증상 완화의 효과가 있습니다. 꿀에 진정 작용이 있기 때문인데요, 코펜하겐 한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꿀물을 섭취한 한 연구 참가자가 몇 분 내 통증이 줄어들었다고 해요.
5. 피로 완화
평소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분이라면 꿀 한 스푼을 매일 섭취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꿀에는 풍부한 산화방지제가 함유되어 있어 혈액 내 당 수치, 인슐린 수치를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당 섭취에 민감하실 텐데요, 꿀은 몸 안의 c-펩타이드 성분을 증가시켜주어 혈당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혈당이 급속하게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한 스푼 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무엇이든 과하면 독이 되니까요.
6. 독소 배출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몸 속에는 독소나 노폐물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것들을 적절히 배출을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따뜻한 물에 꿀 한 스푼 정도를 타서 꾸준히 마셔주면 디톡스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레몬즙을 함께 섞어준다면 해독 작용이 배가된다고 해요. 레몬에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몸 속 노폐물 배출을 더 원활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주 후 다음날 아침에 꿀물 타서 드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흔히 잘 알려져 있는 것이죠.
7. 감기 증상 완화
꿀은 그 자체의 항균 효과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와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천연 감기약 효능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탄 꿀물 한 잔은 감기 예방에도 좋지만 감기에 걸리신 분들도 인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
8. 변비 개선
꿀에는 미네랄과 글루콘산이 풍부하여 장 내 유익균을 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과식 후 꿀물을 섭취해주면 소화가 잘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에 가스가 차서 더부룩한 경우에 항균 효능이 있는 꿀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꿀의 효능이 어마어마하죠? 그러나 이런 꿀도 부작용이 일부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게요.
꿀의 부작용은?
우리가 시판되어 구할 수 있는 꿀에는 보툴리누스균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꿀을 먹였을 경우, 보툴리누스균 식중독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꿀이 병원체 포자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노인, 면역저하 환자에게는 살균 조치가 된 꿀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꽃가루나 벌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꿀 또는 벌과 관련된 식품은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꿀 섭취 시 주의할 점은?
1. 금속 성분 접촉 피할 것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꿀에는 항산화 성분이 가득한데요, 금속 숟가락이나 그릇에 닿을 경우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꿀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이 파괴될 수가 있다고 해요.
2. 알레르기 주의
꿀 섭취 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간혹 있을 수 있으므로 호흡곤란, 붓기, 어지러움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3. 뜨겁게 가열 금지
꿀을 뜨겁게 가열하거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꿀이 포함하고 있는 효소, 폴리페놀 함량이 감소되므로 주의하여 섭취하도록 합니다.
꿀 구매 팁 알려주세요
마트에 가보시면 꿀의 금액대가 매우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로 나뉘기 때문입니다. 꿀은 벌이 생산하는 것을 일컫는데요, 꽃이 없는 곳에서 벌이 사탕수수나 설탕물을 먹고 생산한 꿀을 사양벌꿀이라고 하고 그 꿀은 앞서 말씀드린 효능들이 전혀 없는 꿀입니다. 따라서 매우 저렴하게 시판되고 있는 사양벌꿀은 효능면에서 설탕물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양벌꿀은 법적으로 꼭 사양벌꿀이라고 표기하게 되어 있으니 꼭 확인 먼저 하시고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천연벌꿀은 한국양봉협회에서 실시하는 탄소동위원소검사를 하였을 때 탄소동위원소비가 -22.5‰ 이하인 것만 천연벌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꽃에서 생산된 천연벌꿀은 -22.5~-33‰이고 사양벌꿀은 -22.5~-12‰이하, 설탕과 물엿 등은 -9~-11‰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벌꿀 구입 시 탄소동위원소비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있다고 해요. 바로 벌꿀 성분 검사를 통한 '중금속 검출 유무', 수분함량, 등급인데요, 어차피 사양벌꿀이 아니라면 다같은 천연벌꿀임은 확실한데 그 구성된 성분 중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이 있다면 아무리 천연벌꿀이라 하더라도 좋은 꿀이라고 할 수 없겠죠.
그리고 수분 함량이 20% 이하인 꿀을 생꿀이라 하는데요, 10~30일 정도 수분이 다 날아간 후 채취한 것을 말해요. 농축꿀은 그 기다림의 과정이 없이 묽은 꿀을 채취하여 가열 농축시켜 판매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생꿀보다는 생산량이 훨씬 많답니다.
마지막으로 등급까지 체크한다면 당신은 천연벌꿀 마스터! 양봉장에서 일부 채취한 벌꿀을 밀봉해서 검사장에 보내고 인정받은 꿀들만 그 등급을 부여받게 되는데요, 이때 등급 인증 스티커 발급 비용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양봉업계에선 비용 문제로 매번 생산되는 꿀마다 이 등급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등급 스티커까지 붙어있다면 정말 best of best를 구매하신 것이라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꿀의 효능과 종류, 먹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공부하고 나니 더 열심히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꿀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준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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